대통령배·봉황대기 잇단 제패특별훈련비 전달로 선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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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준 교육감은 지난 2일 경남고 야구부를 방문해 특별훈련비를 전달한 뒤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부산교육청
부산 경남고등학교 야구부가 대통령배와 봉황대기를 잇따라 석권하며 27년 만에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른 가운데,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김 교육감은 2일 오후 경남고 야구부를 방문해 특별훈련비를 전달하고, 연이은 우승으로 부산 야구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지도진, 교직원들을 치하했다.경남고 야구부는 지난달 2일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같은 달 31일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두 대회를 동시에 제패한 것은 27년 만으로, 선수들의 투혼과 단합, 지도자와 학부모, 동문들의 지원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김 교육감은 "이번 우승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경남고 야구부 선수들이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2관왕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