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부경대·동아대·동의대·경남정보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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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계고 반도체 인재양성 협력 업무협약식.ⓒ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지역대학들과 손잡고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부산교육청은 지난 25일 부산대·부경대·동아대·동의대·경남정보대 등 지역 5개 대학과 직업계 고교 반도체 인재 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석준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최재원 부산대 총장, 배상훈 부경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국가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반도체분야의 전문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내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이들은 △(가칭)부산반도체마이스터고 전환 등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체제 개편 협력 △반도체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협력△반도체 분야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협력 △직업계고 교원 대상 반도체 분야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연수 운영 △반도체 분야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운영과 지원 등을 하게 된다.부산교육청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등 직업교육 반도체 인재 양성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나아가 직업계고-지역대학-산업체가 연결되는 상생 협력 구조를 구축해 현장맞춤형 인재를 길러낸다는 구상이다.김 교육감은 "부산 직업계고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역대학이 힘을 모았다"며 "국가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체계 구축을 통해 부산이 반도체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