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 46명·대변인단 인선 확정, 분과위원회도 보강내년 지방선거 대비 특위 신설해 부산 발전 전략 강화
  • ▲ 국민의힘 부산시당 로고.ⓒ국민의힘 부산시당
    ▲ 국민의힘 부산시당 로고.ⓒ국민의힘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부위원장과 각급 분과위원장을 포함한 2차 주요 당직자 인선을 확정했다.

    국힘 부산시당은 25일 부위원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상설분과위원회·특별위원회·대변인단 등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은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부산 발전 전략에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정동만 국힘 부산시당위원장은 이번 인선을 통해 △안보특위 △해양항만특위 △가덕신공항추진특위 △커뮤니티경제특위 등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부산 주요 정책을 다루는 전담 기구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힘 부산시당은 또 앞으로 대변인단과 분과위원회를 보강해 내년 지방선거체제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인선에는 강낙관 ㈜참조은이엔지 대표이사를 비롯한 46명이 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상설분과위원장에는 △중앙위원회 홍차식 ㈔한서미술협회 이사장 △여성위원회 류도희 ㈔가족상담센터 대표 △홍보위원회 안지훈 여기우리 대표 △장애인위원회 김성득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회장 등이 포함됐다.

    특별위원장으로는 △기독교특별위원회에 박경만 전 해운대기독교연합회장 △문화예술특별위원회에 노인숙 해오름갤러리 관장 △안보위원회(신설)에 김한선 전 육군 제53보병사단장 △해양항만특위에 문창호 전 부산항만공사 비서실장 △가덕신공항추진특위에 정진교 부산과학기술대 교수 △콘텐츠산업특위에 박대진 PDJ미디어 대표 등이 임명됐다.

    대변인단에는 김상민 전 청년위원장이 대변인으로, 신솔푸름 경영인증평가원 이사장이 부대변인으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