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폐원단 업사이클링, 기능성 신소재 공동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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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라이즌이 12일 호전실업과 의류 신소재 공동개발과 폐원단·폐의류 업사이클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뉴라이즌
차세대 친환경 소재기업 뉴라이즌이 고기능성 의류 전문기업 호전실업과 순환자원 기반 첨단 소재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뉴라이즌은 12일 호전실업과 의류 신소재 공동개발과 폐원단·폐의류 업사이클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전실업의 의류 생산 노하우와 섬유 기술, 뉴라이즌의 정전·나노 융합소재 기술을 결합해 기존 원단보다 기능성과 내구성이 높은 신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특히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원단을 뉴라이즌의 업사이클링 기술로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용 필터 소재로 재활용함으로써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뉴라이즌은 세계 최초 정전-나노 융합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클린룸 공조설비, 자동차·선박,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용 필터 소재를 생산한다. 최근 SCI평가정보 기술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Ti-1'을 획득했으며, 올 하반기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다.이승욱 뉴라이즌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신소재와 친환경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호 호전실업 대표는 "뉴라이즌과 신소재 공동개발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중심에서 소재·원단으로 사업 다각화와 의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