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가족·유아 대상 '영양 체험 Day'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학생과 유아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해 가족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영양체험 Day'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영양교육체험센터와 가정·유치원이 연계해 영양과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불균형한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4일부터 14일까지 부산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총 9회, 18일부터 22일까지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가족 영양체험 Day'에서는 부산교육가족 180가족, 총 480여 명이 참여해 '배추김치 담그기' '전통 고추장 만들기' 등 전통식 쿠킹 클래스와 함께 △나당 실험실 △NU 편의점 △식품안전 119 등 다양한 영양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유아 영양체험 Day'에는 소규모 유치원 5곳에서 유아 250여 명이 참여하며, '쿠키 만들기'와 '무지개 피클 만들기' 등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클래스가 마련된다. 특히 각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순회 영양교사들이 유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체험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부산교육가족과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