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국·프랑스 등 해외 교육정책 분석
  • ▲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2025 상반기 해외교육통신원 온라인 정책공유회'를 개최했다.ⓒ부산시교육청
    ▲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2025 상반기 해외교육통신원 온라인 정책공유회'를 개최했다.ⓒ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2025 상반기 해외교육통신원 온라인 정책공유회'를 열고, 부산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정책공유회는 부산교육청 주요 정책 부서와 산하기관, 연구학교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각국의 문해력, AI, 다문화 교육 정책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해외교육통신원, 즉 해외 파견교사, 현지 대학교수,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교육정책 연구 인력풀은 일본·태국·중국·캐나다·영국·프랑스 등 6개국의 최신 교육정책을 분석해 발표했다.

    17일에는 △일본의 문해력 증진 정책 △태국의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과정 △중국의 인공지능(AI) 교육정책 방향이 다뤄졌으며, 18일에는 △캐나다의 다문화 학생 포용 정책 △영국의 사회계층 간 학업 격차 해소 정책 △프랑스의 지역특화교육정책 사례가 소개됐다.

    해외교육통신원이 수행한 정책 분석 내용은 반기별 '동향분석 보고서'로 작성되며, 다음 정책공유회는 오는 9월에 예정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다양한 국가의 교육 이슈 및 정책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부산교육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사점이 많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정책공유와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