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전으로는 부족… 부산 미래 위해 함께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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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해운대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해운대구의회 소속 의원들이 산업은행과 해양수산부 동시이전을 촉구하고 있다.ⓒ해운대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해운대구의회의원 전원은 1일 산업은행과 해양수산부의 '부산 동시 이전'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해운대구의회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산업은행과 해양수산부는 반드시 함께 이전해야 한다"며 "그래야 부산이 글로벌 해양 금융 복합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 모두 해양수산부 이전에 찬성하며, 두 기관의 동시 이전이 부산 발전의 올바른 순서라고 확신한다"며, 지난 6월19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촉구 결의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서도 견해를 분명히 했다."해양수산부 이전 촉구안이 부결된 것은 산업은행 이전이 포함되지 않은 불완전한 안건 때문"이라며 "부산의 미래를 위한 진정한 발전 전략은 산업은행과 해양수산부의 '1+1 동시 이전'에 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의원들은 중앙정부를 향해 "산업은행과 해양수산부의 조속한 동시 이전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하루빨리 함께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