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체험학습으로 디자인 행정 내재화
  • ▲ 부산시설공단 직원 70여명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디자인 역량 강화 투어를 다녀왔다.ⓒ부산시설공단
    ▲ 부산시설공단 직원 70여명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디자인 역량 강화 투어를 다녀왔다.ⓒ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전 직원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디자인투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기반의 업무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투어를 운영했으며, 시민공감BISCO디자인점검단을 포함한 공단 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2025 부산 홈·테이블 데코 페어'를 관람하며,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다양한 실무 적용 사례를 체험했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 중심 학습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투어가 직원들의 디자인 감수성과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공공시설의 품질 개선과 시민 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실천적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디자인투어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디자인을 공공행정에 실질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실천적 발판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조직 전반에 확산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도시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