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종목, 12개 경기장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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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김해시 관계자들이 22일 경기장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김해시
김해시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전열을 정비했다.김해시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진행하는 본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운영 준비와 손님 맞이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22일 김해카누경기장과 주요 경기장을 찾아 시설 상태와 인력 배치, 교통·주차 대책, 안전 관리 등을 확인하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올해 소년체전은 36개 종목이 경남 15개 시·군에서 분산돼 열리며, 주개최지인 김해시는 태권도·씨름 등 9개 종목(12개 경기장)을 맡았다.육상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사전 대회로 치러졌으며, 4000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큰 사고 없이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나머지 8개 종목은 김해체육관 등 11곳에서 본대회 기간 중 순차적으로 진행된다.홍 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 대한 좋은 평가가 올해까지 이어지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완벽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