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 향상, 지역사회에 기여 등에서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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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원 부산대 총장(왼쪽)과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오른쪽)이 공공임대주택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대
부산대학교와 부산도시공사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학 협력에 나섰다.부산대는 16일 본부 제1회의실에서 부산도시공사와 공공임대주택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 기반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과 연구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데 뜻을 모은 결과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부산시민의 주거환경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공사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데이터와 시스템 등 교육 및 연구 자원 공동 활용 △주거복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생 현장학습 및 교육 지원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 교육, 자문, 상호 홍보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부산대는 학문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부산도시공사는 현장 기반 데이터를 제공해 정책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다.특히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는 도시공사의 현안사항을 수업과 연계해 디자인 프로젝트, 근거 기반 연구, 현장실습과 해커톤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기여에도 나설 계획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공공임대주택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지속 가능한 연구와 실천 중심의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