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경쟁력 향상·청년 일자리 연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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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지역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청년 일자리 연계를 위해 '제5기 도시재생전문기업'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도시재생사업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2019년 전국 처음 시행된 '도시재생전문기업 사업'은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에 특화된 기업들을 지정해왔다. 격년제로 시행 중인 이번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17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5개 분야에서 40여 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모집은 오는 18일까지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과 단체로,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기업형태로 참여 가능하다.전문기업 지정분야는 △재생기획(건축설계·엔지니어링) △물리적재생(종합건설·전문건설) △사회경제재생(사회적협동조합, 교육사회복지서비스) △스마트재생(에너지·환경, 정보서비스) △문화예술재생(문화예술·영상콘텐츠개발) 등 5개 분야다.선정은 기업의 도시재생 역량, 혁신성, 지역가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지며, 이후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최종 지정된다.역량 강화교육은 도시재생의 이해와 정책, 지역상권 활성화와 로컬브랜드, 도시설계와 미래발전 방향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올해는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도 별도로 마련된다.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 일자리 연계 지원, 기업 홍보 등이 지원 받을 수 있다.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