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지사, 성과 점검·공동과제 논의
  • ▲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부산·울산·경남이 함께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이 출범 2주년을 맞은 가운데, 세 지역의 시도지사가 참석한 '제3회 부울경정책협의회'가 14일 오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3개 시도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부울경 경제동맹의 지난 2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는 △부울경 경제동맹 성과와 향후 계획 보고 △부울경 주요 협력사업 논의 △부울경 시도지사의 공동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된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은 2023년 3월 29일 공식 출범해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과 핵심 프로젝트 선정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분야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해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울경이 초광역 경제동맹을 목표로 협력해온 지 2주년을 맞았다. 그간 초광역 협력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60여 개의 공동협력사업과 특히 지난해 발표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가시화되는 등 부울경 시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부울경은 경제동맹을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해 왔으며 앞으로도 부울경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3개 시도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2023~2027년 계획인 '초광역권발전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2025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을 수립, 지난 2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