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욱 뉴라이즌 대표 "부울경지역 스타트업 대표 상장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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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가운데)가 27일 울산공장 준공식을 열고 테이프 커팅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변진성 기자
차세대 융합 필터 소재 스타트업인 뉴라이즌은 27일 울산에서 첫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필터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뉴라이즌의 이번 신설 공장은 고성능 필터 소재를 통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 기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준공식에는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양숙 BNK벤처투자 전무를 비롯해 유관 기관과 투자자,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뉴라이즌은 공장 준공을 기반으로 울산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필터 소재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공장 인접 부지에 2단계 확장사업도 조속히 착공해 전 세계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공급처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이승욱 뉴라이즌 대표는 기념사에서 "2년 전 (공장)기획 단계부터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이 될 핵심 거점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투자와 기술 개발을 병행해왔다"며 "이번 울산공장 준공은 단순한 생산시설 완공을 넘어 뉴라이즌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지역 기반 기술기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시험대"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대표는 "부·울·경은 대한민국 섬유·화학산업의 중심지이며, 뉴라이즌은 그 전통을 계승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필터 소재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IPO를 추진하며, 향후 부·울·경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상장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