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주차장·지하도상가 등 공공시설 디자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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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디자인 개선 전후 비교사진.ⓒ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디자인 도시, 부산'이라는 시정 목표에 맞춰 다각적인 디자인 혁신을 이끌며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다.공단은 전담부서인 미래디자인팀 신설과 공단이 운영 중인 사업소별로 총 52명의 '시민 공감 BISCO 디자인 점검단'을 운영하며 공공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단은 공원·공영주차장·지하도상가·장애인콜택시 등의 디자인 개선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지난해에는 17개 사업소에서 총 124건의 개선 사항을 발굴해 102건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점검 대상을 전 사업소로 확대해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공원·공영주차장 표지판 개선 △지하도상가 사인물 정비 △교통약자콜택시(두리발) BI 변경 및 차량 외관 디자인 개선 △광안대교 방문객 접견실 디자인 개편 등이 있다.한편, 공단은 올해부터 부산디자인진흥원과 인사교류를 통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디자인 업무 프로세스 구축, 전문가 초청 디자인 점검단 교육, 공공디자인 우수 시설 벤치마킹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디자인 전문 기업과 협업해 공단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부 직원 대상 디자인 교육을 확대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