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총장 "세계의 중심, 나의 역량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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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오후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부산대
부산대학교는 4일 오후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입학식에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주요 보직자, 신입생 등이 참석했으며, 학부모와 재학생, 교직원도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올해 부산대 입학생은 학사과정 5251명, 석사과정 1978명, 박사과정 456명 등 7685명으로, 이들은 이날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됐다.입학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사보고, 입학허가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총장 식사, 축사 영상 상영이 있었다. 2부에서는 대학생활 안내, 신입생 운동선수 소개, 레크리에이션, 롯데자이언츠 응원단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최 총장은 식사에서 "지금부터 여러분 앞에는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가 펼쳐져 있다"며 "부산대가 여러분이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 총장은 "정보화사회와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여러분이 있는 이곳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으며, 그 모든 것은 '내 역량'에 달려 있다"며 "부산대에서의 배움과 경험을 통해 신입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