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 35년 경력, 과학기술 전문성 바탕 혁신
  • ▲ 지난 20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수종 부산시교육청 창의환경교육지원단 단장이 출마를 선언했다.ⓒ본인제공
    ▲ 지난 20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수종 부산시교육청 창의환경교육지원단 단장이 출마를 선언했다.ⓒ본인제공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박수종 부산시교육청 창의환경교육지원단 단장이 20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산교육을 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부산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과학기술 교육 강화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박 단장은 현재 부산교육이 두 가지 큰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부산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정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현재의 교육정책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윤수 전임 교육감의 정책 중 필요한 부분은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AI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과학기술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단장은 "부산교육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AI·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과학기술 교육을 통해 미래 부산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교육현장에서 쌓은 35년의 경험과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의 교육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과학기술 중심의 정책을 통해 부산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