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인증기관 활용 첫 사례
  • ▲ 경영인증평가원이 부산시의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사후 심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경영인증평가원
    ▲ 경영인증평가원이 부산시의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사후 심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경영인증평가원
    경영인증평가원이 부산시의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사후심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지역 인증기관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심사는 기존 수도권에 의존하던 인증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내 인증기관을 활용한 첫 사례로, 경영인증평가원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경영인증평가원은 ISO 9001, ISO 14001, ISO 45001 등 다양한 국제표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부산시청과 강서구청을 포함한 여러 공공기관과 협력해 안전보건체계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부산시의 ISO 45001 사후심사는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인증 절차를 더욱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SO 45001은 조직의 안전보건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고 예방,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국제적 기준이다. 

    이번 심사를 계기로 경영인증평가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장이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매뉴얼 제공, 컨설팅 지원, 인증 비용 지원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솔푸름 경영인증평가원 기관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부산시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운영 정교함과 효과성을 재확인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전보건체계 강화와 더불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