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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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동단속반이 시민공원내에서 단속을 펼치고 있다.ⓒ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진구, 부산진경찰서와 함께 부산시민공원에서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합동 단속은 반려동물로 인한 생활민원을 줄이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단속반은 공원 산책로와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반려견의 목줄 또는 가슴줄 착용 여부와 맹견의 입마개 착용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소유주의 책임 있는 의식이 필수적"이라며, "목줄 착용과 배설물 수거 등 기본적인 펫티켓을 지켜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부산시민공원은 반려동물 친화공원 조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반려견 전문 교수를 초빙한 펫티켓 교육, 반려견 순찰대와 경찰이 함께하는 ‘펫티켓 캠페인’ 등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