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대외 신임도와 우수 자산 바탕
  • ▲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21일 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3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양도성예금증서(CD, Certificate of Deposit)를 발행했다.

    이번 외화 CD 발행은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외화 CD 발행은 부산은행이 지난 4월 구축한 외화 CD 프로그램을 활용한 결과로, 이를 통해 외화 자금 조달 기반을 더욱 확장했다. 특히 예금보험료와 외화 건전성 부담금이 감면돼 발행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이번 외화 CD 발행 성공으로 적기에 외화 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위해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