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
  • ▲ 서지연 부산시의원.ⓒ부산시의회
    ▲ 서지연 부산시의원.ⓒ부산시의회
    서지연 부산시의회의원(행정문화위원회, 비례대표)이 지난 15일 열린 한국정신종양학회 1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암 환자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암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정신종양학회는 수상 이유로 "서지연 의원이 암 환자와 그 가족의 정신적 스트레스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으며, 정신종양학 서비스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관심과 성원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에 공감하며 정책적으로 접근해온 노력의 결과로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암은 단순히 생사를 가르는 질병으로만 여겨져 치료 이후의 삶의 질이나 심리 지원 관리가 소홀한 상황"이라며, 중증 질환 경험자들의 정신적 고통과 사회적 인식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서 의원은 지난 10월24일 유방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Lead with Heart'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암 경험자들의 사회적 복귀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