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해외사업 공정·투명성 강화
  • ▲ 부산항만공사 전경.ⓒ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 전경.ⓒ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외사업 발굴 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사업 제안 공모제'를  도입하고 첫 공모를 시행한다.

    제안 대상 사업은 터미널·물류센터·창고·ODCY(부두 밖 장치장) 등 해외 항만 물류 인프라 분야로, BPA는 이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해외사업 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BPA는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프로볼링고항, 미국 LA/LB항 등 주요 항만 배후에 5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8일부터 12월9일까지이며, BPA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제안사업심의회 심의를 거쳐 후속 협의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에는 BPA와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민간기업과 기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민간의 창의적 제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해외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 부산항만공사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