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 3000명 돌파… 내년 행사 규모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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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정책연구원과 SBXG가 공동 주최한 부산청년 이스포츠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청년문화 활성화와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세미파이널과 결승전 뷰잉파티가 열려 누적 관객 3000명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페스티벌 기간 관객들은 코스프레, DJ 공연, 마우스포테이토 게임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고, 밀락더마켓 측은 예정보다 한 차례 더 결승전 뷰잉파티 개최를 요구하기도 했다.또 행사를 기획한 공지흔 부산청년정책연구원장과 임정현 SBXG 대표는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페스티벌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김덕열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은 "부산만의 독창적인 이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지역색을 강화해 부산을 대표하는 청년 이스포츠 페스티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는 한국 LCK의 T1이 중국의 BLG를 3 대 2로 꺾으며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내년 제2회 부산청년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2025 LoL 월드 챔피언십이 중국에서 열리는 기간에 맞춰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