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아시아·태평양 연안 국가로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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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가 지난 2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기후센터(아태기후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다.이번 명칭 변경은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감시와 예측을 강화하기 위한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아태기후센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는 아시아와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원활한 정책대화 협의를 목적으로 하는 협의체로 총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됐다.아태기후센터는 아시아·태평양 회원국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예측과 감시 기술을 발전시키고, 각국의 기후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신도식 아태기후센터 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 경감과 인명·재산 보호에 기여해 아태지역의 번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