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대 180kg의 수소 압축·저장 능력의 충전 설비 3기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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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항만 내 화물 운송의 친환경 전환이 가속화할 전망이다.부산항만공사(BPA)는 창원시 등 5개 기관과 협력해 부산항 최초로 신항에 첫 번째 화물차용 수소 충전소 구축을 완료했다.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의 내트럭하우스 부산신항사업소(진해구 신항북로 320) 화물차 주차장에 구축한 수소 충전소는 시간당 최대 180kg(90kg/hr x 2line) 압축·저장 능력과 충전 설비 3기를 갖췄다.수소 충전소 구축사업은 '진해신항 일원 화물차용 수소 충전소 구축 및 관리·운영 위·수탁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창원시(위탁자)·재단법인창원산업진흥원(구축자)·부산항만공사(부지 소유자)·SK에너지(구축 지원자)·내트럭하우스(운영자)가 공동으로 진행했다.운영은 SK에너지와 내트럭하우스가 맡기로 했으며, 10월 중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강준석 BPA 사장은 "충전소가 화물차를 비롯한 대형 모빌리티용 수소 차량의 보급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수소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