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자원 리사이클링 거쳐 고성능 필터로 재탄생
  • ▲ 뉴라이즌이 선보인 리사이클링 브랜드 '앤에코브' 포스터.ⓒ뉴라이즌
    ▲ 뉴라이즌이 선보인 리사이클링 브랜드 '앤에코브' 포스터.ⓒ뉴라이즌
    친환경 필터 소재 기업인 뉴라이즌(Newrizon)이 혁신적인 리사이클링 브랜드 '앤에코브(N'ecove)'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브랜드 론칭은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친환경 필터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풀이된다.

    '앤에코브'는 소비자로부터 사용된 폐수건을 회수한 뒤 뉴라이즌의 첨단 섬유 자원 리사이클링 기술을 통해 반도체 클린룸과 2차전지 드라이룸 등에 적용되는 고성능 필터로 재탄생시킨다. 

    폐수건을 제공한 소비자에게는 회수된 수건의 무게만큼 친환경 수건을 구매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포인트를 지급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뉴라이즌은 지난 3년간 폐기물 문제 해결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필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이번 '앤에코브' 브랜드 출시로 이러한 기술의 친환경적 방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폐수건에서 추출한 섬유를 필터 소재로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면서도 필터의 내구성과 효율성은 극대화한 점이 앤에코브의 가장 큰 특징이다.

    뉴라이즌은 앤에코브를 통해 회수한 폐수건은 필터의 핵심 소재로 재활용돼 클린룸과 같은 첨단산업용 필터는 물론 가정용 필터와 차량용 필터 등 다양한 필터산업분야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욱 뉴라이즌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순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필터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앤에코브는 앞으로도 환경적인 목표 달성과 함께 혁신적인 소재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