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 ▲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부산시
    ▲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부산시
    부산시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시는 27일 오전 11시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열고 지역 우주산업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지역 주요 대학,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족식에서는 △업무협약(MOU) 체결 △윤효상 카이스트(KAIST) 교수의 기조 강연 △발족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우주산업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한데 모여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련 기술 개발, 정책 제언, 우수 인재 양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산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을 시작으로, 우주산업 분야 중장기 인재육성과 지산학 연계 사업발굴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주산업은 21세기 미래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며, "우주산업 얼라이언스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우주산업으로의 전환과 기술 혁신을 이루고, 부산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주산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