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웹툰 드로잉 클래스 등 체험프로그램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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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비콘그라운드가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와 축제를 통해 풍성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부산시설공단은 가을을 맞아 비콘그라운드 패밀리데크 온그루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스케이프R' 전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유아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워크숍과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또한, 비콘스퀘어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부산골목페스티벌_망미골목'이 진행된다. 이 축제에서는 공예체험, 웹툰 드로잉 클래스, 도자기 만들기, 북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비콘그라운드 쇼핑그라운드 1층에서는 부산지방기상청이 주관하는 올해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우수작 초청 전시가 10월 30일까지 이어진다.쇼핑그라운드 2층에서는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이지투게더가 자연과 동물을 소재로 다양한 색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선샤인 시티: 색의 숲' 전시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아울러 비콘그라운드 곳곳에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초화 포토존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가을을 맞아 비콘그라운드에서 다양한 전시와 축제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비콘그라운드를 지역의 주요 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