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기 "윤일현, 금정구 미래 비전 제시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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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윤일현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빠르게 결집하고 있다. 금정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박승기 예비후보가 12일 윤 후보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하면서, 윤 후보의 지지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앞서 이준호 부산시의원도 윤 후보를 지지한 바 있어 이번 선거에서 윤일현 후보의 지지세는 한층 더 공고해진 모습이다.박승기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선당후사'의 자세로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금정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로 윤일현 후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금정구의회 의장과 부산시의회 예결산위원회 위원장,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를 통해 금정구민들의 신뢰를 더욱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박 예비후보는 "윤일현 후보는 금정구민의 생활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침체된 금정구를 활력 있는 지역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즉시 금정구청장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훌륭한 분"이라고 힘을 실었다.앞서 이준호 시의원도 윤일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고심하던 중 윤 후보와의 '마라탕 회동'을 통해 "젊은 층을 잘 이해할 수 있는 후보로 판단해 윤 후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윤일현 후보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선언했다.윤 후보는 지난 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 전반뿐만 아니라 금정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금정구 발전을 위해선 한계가 있다는 점을 느껴 이번 구청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금정구의 재도약을 위해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이끌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힌 바 있다.한편,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윤일현·최봉환 두 예비후보를 상대로 당원 선거인단(50%)과 일반 유권자(50%)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4일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