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 해소 대응력, 정책화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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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한다.부산시는 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을 열고, 부산의 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혁신적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기존의 시청 1층 18㎡에서 부산상의 1층 69㎡로 확장 이전했다.센터는 기업 옴부즈맨을 중심으로 △애로사항 접수 및 상담 △애로 현안·동향 조사 △애로 발굴 현장 방문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 분야 컨설팅 지원 △중앙부처 및 유관 기관에 규제 개선 건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센터 운영을 맡아 기업 지원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부산시는 이번 센터 개편을 통해 기업 현장과의 밀착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정책화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상의의 합동으로 기업현장 방문반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와 협력해 나갈 시책과 현안이 많다"면서 "이번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과 기업정책협력관 파견으로 부산만의 특색과 혁신성을 갖춘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