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의 개념, 배출권 거래제도 등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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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BPA는 2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부산항 신항 1~5부두가 내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로 편입됨에 따라 체계적인 온실가스 관리와 감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개념, 배출권 거래제도, 항만분야에서의 대응 방안 등을 다뤘으며, 각 운영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또 부산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도 공유했다.BPA는 2030년까지 예상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탈탄소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항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부산항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BPA뿐만 아니라 모든 운영사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정기 회의를 개최하는 등 운영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온실가스 배출을 더욱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