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수도권 중심 문제 극복,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다노세 료타로 "동북아 번영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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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27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다노세 료타로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 겸 야마토대 총장을 접견하고, 부산과 일본 간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접견은 부산과 일본 간 교류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두 지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박 시장은 "양국은 오랜 교류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고, 최근 한일관계 개선에 따라 일본의 많은 도시들이 부산을 찾고 있다"며 "올해 5월 일본 야마토대학교에서 '2024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가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에 다노세 료타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부산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동북아의 번영을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이며, 특히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박 시장은 "양국의 미래는 수도권 중심의 문제를 극복하는 데 달려있다"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고, 일본의 다양한 도시들과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