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초격차·딥테크분야 창업기업 육성 목표시리즈벤처스 등 초격차·딥테크기업 15개사 참여
  • ▲ 2024 부산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입문 교육.ⓒ시리즈벤처스
    ▲ 2024 부산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입문 교육.ⓒ시리즈벤처스
    지역의 초격차·딥테크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2024 부산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지난 20일 입문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인 시리즈벤처스가 주도하며,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한 기업 중 15개사를 선발해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기초 액셀러레이팅 입문교육 △심화 액셀러레이팅 캠프 △투자유치 및 IR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창업 전반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최종 단계에서는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들과 만남을 주선해 실제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비에픽·세라·덴티플·엔돌핀커넥트·링스업·몬스터라이엇·임플·디라이브·웰라이트·쌤공·에스락·로엔코리아·티온랩테라퓨틱스·우리템·벨아벨바이오 등 총 15개사다. 이들 기업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지역뿐 아니라 국가의 미래 혁신을 선도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성공은 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핵심이며,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들이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곽성욱·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초격차·딥테크산업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 혁신을 이끌 중요한 분야"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기업들이 향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금 조달 부문에서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