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1구역 등 재개발임대주택 60가구 예비 입주자 모집
  • ▲ 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 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재개발임대주택 4개 단지 60가구에 대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재개발임대주택은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시와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택재개발사업에서 건립한 임대주택을 부산광역시에서 매입하고, 이를 부산도시공사에서 위탁운영하는 제도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대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공사는 2013년부터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를 대상으로 총 11개 지구 728가구의 재개발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고에서는 △장전1-2(벽산블루밍 디자인시티) △우동2(해운대 자이) △민락1(더샵 센텀포레) △대연1(대연 롯데캐슬) 구역의 4개 단지를 대상으로 60명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 중 소득과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예비 입주자 선정은 신청자의 나이, 부양가족의 수, 청약저축 납입 횟수 등 배점 기준에 따라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9월28일까지 BMC 청약센터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공급면적·신청절차·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재개발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을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맞춤형 주거복지로 부산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