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적 지표 성과 개선 등 좋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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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이는 전년 대비 우수한 경영 효율 성과와 적극적인 ESG 경영 추진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공사는 15개 기관 중 3위를 기록했다.부산도시공사는 전년 대비 △재무적 지표의 성과 개선 △BMC 주거복지지수 고도화 △실시간 사업장 관리가 가능한 안전관리 플랫폼 신설 △민원 응대 챗봇 도입 등 주요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지역 민간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 △유엔글로벌 컴팩트 가입 및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추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방 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의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경영 전반에 대한 실적을 분야별 전문가들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올해는 전국 총 262개 지방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 관리와 경영 성과 등 2개 분야, 20여 세부 지표에 따라 평가가 진행됐으며, 정책위원회에서 5개 등급(가∼마)으로 배분했다.특히 지방 공공기관 혁신과 경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등 주요 공공정책 추진에 대한 지표가 강화됐다.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부산의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감성적 주거복지 추진 등으로 시민에게 신뢰 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