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식 등 운영 전반 점검
  •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일 거점형 늘봄스쿨을 방문해 참관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일 거점형 늘봄스쿨을 방문해 참관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일 부산 서구 송도초와 북구 명원초에서 진행된 '거점형 늘봄서머스쿨'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부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중식·간식·통학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은 서부산권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시범운영 중이다. 송도초·남부민초·아미초·토성초·명원초·녹명초·명문초·명호초 등 8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며, 거점학교와 인근 대상 학교 간 통학차량을 제공해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참여 학생에게는 식사와 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후 8시까지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오전에는 '생각쑥쑥동화' '스포츠늘봄' 'AI로봇‧코딩' '음악교실' 등 특색 있는 무상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요리교실' '놀이영어' '로봇과학' '농구' 등 수익자 부담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씩 제공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304개 초등학교 전반에서 방학 중 지속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각 학교의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단위학교형 늘봄서머스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하 교육감은 "거점형 늘봄서머스쿨 운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질 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