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문화회관 소극장 리모델링 등 2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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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동래구)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특별교부세는 동래구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으로 △동래문화회관 소극장 리모델링 공사 △안락천·건너천 복개구조물 준설공사 등 두 가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먼저, 동래문화회관 소극장 리모델링 공사에는 5억 원이 배정됐다. 동래문화회관은 부산에서 유일한 숲속 공연장으로, 주변 환경의 우수함과 공연 수요의 증가에도 노후한 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한 시설물을 교체하고 최신 공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동래읍성·복천박물관·장영실과학동산과 함께 시민들에게 열린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적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올 연말 완료될 예정이다.안락천·건너천 복개구조물 준설공사에도 5억 원이 할당됐다. 이 공사는 4호선 명장역에서 온천천 일원에 이르는 안락천과 1호선 온천장역 일원에 있는 건너천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사가 끝나면 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서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동래구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고장 동래'의 자부심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역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