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세무 문제 선제 대응, 전문성 강화
  • ▲ 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 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회계·세무 업무 담당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계와 세무로 발생하는 경영상의 문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 초빙된 안세회계법인의 공병진 회계사는 지방세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상 공사와 관련된 규정을 설명하고 재산세 비과세 대상 상세 내역 등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특히, 2024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실무적 이해도를 높였다.

    부산도시공사는 매년 공사의 재산을 전수조사하고, 비과세 감면 적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세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공사 명의가 아닌 재산에 대한 세금 부과 및 토지 과세에 대한 세무 당국의 분류 오류 등을 자체적으로 파악해 수정·감면 신청하는 등 예산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은 복잡한 회계와 세무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시간이 됐다"며 "공사는 투명하고 정확한 회계·세무 처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