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시민단체도 TF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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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에어부산의 존치 방안을 모색한다.부산시는 24일 오후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한 총괄팀(TF)' 회의를 열고 에어부산의 존치를 위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회의는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에어부산 지역 주주, 김재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항공사 통합 해외 심사 동향을 공유하고, 에어부산의 존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5월2일 부산시·부산시의회·상공계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시정현안 소통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부산시는 이번 TF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이어가며 에어부산의 존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맞춰 지역항공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가덕도신공항의 성공 개항 여건 구축을 위한 '거점 항공사 존치'라는 지역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정부·산업은행·대한항공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