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개표 과정서 꾸준히 앞서나가며 최종 당선"대한민국 교육 바로 세우는데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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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부산진갑에서 국민의힘 정성국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를 뒤엎고 국회 진출에 성공했다.11일 오전 9시 개표가 완료된 부산진갑에서는 국민의힘 정성국 후보가 52.78%(5만6153표)를 얻어 47.21%(5만220표)를 얻은 민주당 서은숙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앞서 10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서는 서 후보 52.1%, 정 후보 47.9%로 집계되며 서 후보의 접전우세가 예상됐지만 이를 뒤집은 것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출신인 정 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1호 영입인재로 부산 친명계 좌장인 서 후보와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정 후보는 "교육의 대표로서 대한민국 교육을 다시 바로 세울 수 있는 장기플랜과 필요한 모든 것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부산진구에 많은 숙원사업이 있다. 교통이나 주거, 복지, 교육 등을 세세히 챙겨 살맛나는 부산진구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