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패배 후 현 정부 경제 비판 행사 주최...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 "위기의 한국경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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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방선거 패배 후 공식 활동을 자제하던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정치활동을 본격화했다.서 전 시장이 운영하는 '리더십 4.0 사랑방'은 지난 11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1층 김관음행홀에서 카이스트 이병태(경영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J노믹스의 자살적 시험과 위기의 한국경제’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열었다.문재인 대통령과 경남고 동기이자 친구 사이인 서 전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에 국회에서 선거법, 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이라는 제도에 올렸다"며 "중요한 것은 이 법을 만들어서 정말 한국이 안정되고 미래 번영을 위해서 바람직한 법인지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교수도 강연에서 "사회가 불행해지는 것은 소득 격차 확대가 아니라 경제적 기회가 빈곤해질 때 나타난다"며 "기회를 박탈하는 이 정부가 문제다. 노동시장과 자본시장 규제는 강화됐고 혁신경제를 위한 자유는 진전되지 않은 게 J노믹스 2년의 결과"라고 주장했다.이 교수는 또 "시장 경제는 자유가 있을 때 번영한다"며 "우리나라 경제 자유도는 2017년 23위에서 올해 29위로 매년 퇴보하고 있다. 이 정권의 말기에는 4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이라고 우려했다.'리더쉽 4.0 사랑방'은 연결·소통과 융합의 플랫폼이자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사회 실천을 가치로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자유한국당 조전혁 해운대갑 당협위원장, 정오규 전 서동구 당협위원장, 김은숙 전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아래는 부산경남 주요 일간지 기사 내용이다.<부산일보>-발코니 확장이 2400만 원? 건설사 꼼수에 분양가 통제 불가-부산 환자 年 60만 명 수도권 병원 간다-동남권의과학산단 조성 ‘파란불’…방사성치료센터 건립 ‘과제’-정부 “인력 문제 등 해결하려면 시내버스 요금 인상 필요”<국제신문>-내년 부산서 마라톤 ‘국제대회’ 신설 추진-대체거래소 곧 설립…부산입지 위축-기장 수출형 신형 원자로, 이달 말 착공 2022년 완공-정부 “시내버스 요금 인상 필요”…14일 조정에 영향 미칠까<경남신문>-창원 시내버스 15일 멈춰설까-통도사서 70대 몰던 승용차 인파 속으로 돌진-경남서 늘어나는 가족범죄-경남 휘발유값 1500원대 돌파…약 23주만<경남도민신문>-경남 떠난 청년들 수도권·부산으로-경남경제 성장, 젊은 노동력 확보 딜레마-혁신도시에 복합혁신센터 들어선다-진주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