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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자 부산일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일부 새누리 의원들의 추가이탈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PK정치권은 탈당의 무풍지대로 남아있다고 부산 정가소식을 보도했다.
추가이탈은 커녕 오히려 PK보수세력이 다시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급속히 결속하는 형국이라는 것이다.
신문은 특히 지난주 마감된 PK지역 10개 당협조직위원장 공모에 외부인사가 대거 지원, 새누리가 다시 보수세력의 주도권을 되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탈당설이 나돌았던 부산 남구갑 김정훈 의원 역시 새누리당 잔류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민주PK 의원들은 설 연휴가 끝나면 대선 경선모드에 곧장 돌입할 것으로 보여 이른바 현역 의원의 '줄서기'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국제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친노계 본산인 부산경남이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지지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PK 주요의원 8인방 가운데 김영춘,박재호 의원은 중립을 지키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과 비교적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김영춘 의원은 "부산경남이라고 문 대표만 지지하란 법 있나, 건강한 경선을 위해 약한 후보를 마음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또 박재호 의원 역시 김부겸 의원 주최 토론회에 참석했다가 친문 지지자들로부터 문자 테러를 당한 바 있기도 하다며 '중립의 이유'를 전했다.
이날 정가소식 이외에 지역 신문들은 '인구 60만도시 글로벌시티 김해'를 주요 헤드라인으로 보도했다.
국제신문과 경남매일,경남신문 등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가 오는 2019년 말 인구 60만 시대를 앞두고 각종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유지역에 공동주택 3만 세대 공급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강변여과수를 시내 전역에 공급하고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는 것이다. 강변여과수는 하천 지하수를 천연필터를 통해 정화해 공급하는 것으로 수질오염 걱정 없는 안전한 수돗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24일자 부산경남 지역 신문들의 주요 뉴스 목록이다.
<부산일보>
- [정가&] 새누리 2차 탈당 바람, PK는 '무풍지대'
박순자 탈당…10여 명 추가 전망
PK는 김정훈 잔류 등 다른 기류
당협위원장에 외부인사 대거 몰려
반기문·바른정당 기대 못 미친 탓
- 새 국적선사 SM상선 부산으로
<국제신문>
- 민주 PK의원 6명 문재인 줄서고 김영춘·박재호는 중립입장 고수
설 연휴 끝나면 대선 경선모드
- 김해, 인구 60만 대비 도시 인프라 대폭 확충
공동주택 3만 세대 공급으로 2019년 인구 61만 명 예상
<경남매일>
- "APT 메카 김해 이사 오세요"
3년 내 3만세대 공급 8만여명 입주 예정 도시 기반 시설 완비
<경남일보>
- 경남도, 미래교육재단 출연금 반환 촉구
미래교육재단 "도의회에 재의 요구"계획
<경남신문>
- 김해시, 대규모 아파트 공급 기반시설 대폭 확충
2019년까지 3만 가구 입주 예정
시, 도로 등 기반시설 대책 발표
13개 IC 구축·상수 공급량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