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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경남도가 주관한 ‘2016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업무평가’에서 공무원 부문 및 네트워크(그린리더)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 및 네트워크(그린리더)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탄소중립 프로그램 인증량, 탄소포인트제, 홍보 캠페인 활동 등 11개 분야를 올 한해 동안 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 ‘2016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활동보고회’에서 열린다.
김해시는 이날 관련 공무원와 그린리더 등 각 1명씩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시는 그동안 가정의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온실가스 에너지 배출량 진단과 함께 생활 속 녹색생활 실천 수칙을 제공하는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또 찾아가는 기후 지킴이 교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캠페인,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 및 기후변화 테마공원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생활 및 환경복지 실천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부터는 ‘우리집 햇빛발전소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145대의 미니태양광을 보급하는 등 가정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참여 뿐만 아니라 업무 관계자들이 쏟은 열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60만 대도시의 격에 맞는 기후변화 정책을 펼쳐 나갈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