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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2016년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분야’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김해지역은 한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했으나 기관장의 적극적인 방제의지와 단계별 방제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최근 3년간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율을 평균 30% 이내로 유지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해시는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재선충병 피해 안정기까지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양산국유림관리소, 김해·창원·남해군 산림조합 등 4개 기관간 업무협약 체결로 권역별 책임방제를 실시했다. 이런 방법으로 방제목 이력 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방제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올해에는 양산국유림관리소와 부산 강서구청 간 방제협의회를 구성해 협업방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김해시 수가동과 부산 강서구 범방동 일원 300ha를 소나무재선충병의 안전지대로 선정해 선제적 대응을 해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며, 재선충병 피해지역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편백나무를 심어 시민들이 즐겁게 찾을 수 있는 푸른 숲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