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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다음달 4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진해 충무동 중원광장 일원에서 ‘2016 진해 군항마을 빛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12월4일 오후 5시 중원광장 특설무대에서 마련되는 점등식은 안상수 창원시장과 진해기독교협회 회장단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에 이어 해군군악대 연주와 함께 진행된다.
시는 중원광장에 높이 17m의 대형트리와 포토존 조형물을 세우고, 2017송이의 LED장미조명을 설치한다. 또 주변 팔거리 가로수 200여 그루에 경관조명과 스노우폴을 입혀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진해기독교연합회는 축제기간 동안 각 교회별로 연극, 공연 합창, 색소폰 앙상블 등의 공연을 준비하고, 진해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문화공연과 통기타 가수의 공연도 이어진다.
박인숙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축제가 진해 원도심지역의 재생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들이 더욱더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