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35개국 653개사 참가
-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지스타 2016’(Game Show & Trade, All-Round)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에는 ‘Play To The Next Step’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53개사가 2719부스를 마련한다.
부스는 △국내외 신작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e스포츠대회 △융복합 문화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각광받고 있는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기반으로 게임과 결합한 다양한 신기술을 현장에서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게임 IP를 활용한 융복함 문화공연과 대규모 국제 E-스포츠대회도 열린다.
부산 게임기업 38개 업체들은 'BTB 공동관'으로 참여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또 지스타 최초로 부산지역 4개 업체가 참여하는 부산 VR 클러스트관도 선보인다.
올해 지스타의 다양한 신작게임과 부대행사는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 ‘트위치’을 통해 전 세계에 현장 생중계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스타는 지난 8년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인식될 만큼 성장하여 왔다”며 “부산을 세계적인 게임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세계 3대 게임쇼로 성장시키는데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