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오전 9시14분, 진해 9시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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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남해안 해수면의 높이와 조차가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안전사고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도는 창원 등 해안지역 시·군의 사전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바닷가 낚시객과 관광객 출입 사전통제, 해안가 저지대 이동주차, 침수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등 철저한 대비책을 해당 관청에 하달했다.
특히 해안가 침수가 우려되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어시장 주변, 진해구 용원, 통영시 정량동 동호만, 용남면 화삼리 화포마을, 거제시 수양동, 상동동, 거제면 서정리 일원에 대해서는 주민통행 자제 등 사전안내와 예찰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해수면 높이는 15일 오전 최대 해수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예상 시간은 마산 오전 9시14분, 진해 9시 6분, 통영 9시14분 등이다.
이동찬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도와 남해안 7개 시·군에서 저지대 침수피해와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도민들께서도 해안가 방문을 자제하고 해안가 주차를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