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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진영읍 특산물인 단감의 본격적인 수확기에 맞춰 가격 안정과 판로확보를 위해 단감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진영단감을 싱가포르에 처음으로 보낸 데 이어 10월말까지 약 460톤을 선적했다. 올해 말까지는 단감수출농협 5개소에서 31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 주요 대상국인 말레이시아·필리핀 이외에 수출 다변화를 위해 다음달 초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단감 판촉마케팅을 벌일 방침이다.
박수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가뭄과 가을철 집중강우로 유통 물량이 예년보다 줄었다"면서 "최대한 수출을 추진해 내수시장 안정과 함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