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영단감을 수출하기 위해 컨테이너에 싣고 있는 모습.ⓒ김해시 제공
    ▲ 진영단감을 수출하기 위해 컨테이너에 싣고 있는 모습.ⓒ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진영읍 특산물인 단감의 본격적인 수확기에 맞춰 가격 안정과 판로확보를 위해 단감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진영단감을 싱가포르에 처음으로 보낸 데 이어 10월말까지 약 460톤을 선적했다. 올해 말까지는 단감수출농협 5개소에서 31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 주요 대상국인 말레이시아·필리핀 이외에 수출 다변화를 위해 다음달 초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단감 판촉마케팅을 벌일 방침이다.

    박수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가뭄과 가을철 집중강우로 유통 물량이 예년보다 줄었다"면서 "최대한 수출을 추진해 내수시장 안정과 함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