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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7일 하동발전본부에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와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서 윤상기 군수와 김만년 하동발전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사업 확충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하동군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태양광시설 설치에 따른 인·허가 등을 지원키로 했고, 하동발전본부는 해당 기업에 MW당 200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해 줄 방침이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대상 산업단지는 금성면 갈사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 금성·진교·고전·적량면 농공단지 등이다.
하동군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관내 공공청사 22곳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해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올해만 6900만원의 발전수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