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4일 정책개발워크숍에 참가한 김해시 공무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김해시
    ▲ 3~4일 정책개발워크숍에 참가한 김해시 공무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김해시

    김해시는  3, 4일 이틀 동안 인제대학교와 가야테마파크 일원에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란 주제로 2016 정책개발 워크숍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 발전과 대학이 함께 간다는 의미로 대학과 도시의 영문을 조합한 'UniverCity'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제대에서 개최됐다. 

    도시 계획과 재생, 교통, 공원, 관광 등 주요 업무 분야의 공무원들은 행사에 앞서 워크숍의 주제와 같은 제목의 책을 읽은 뒤 한달여 동안 조별 모임과 토론을 거쳐 도시 발전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환승정류장에 원통형 버스 정류장을 조성해 날씨와 상관없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책읽는 원통형 버스 정류장 조성, 4차 산업혁명을 도시공간에 적용해 연지공원 내 야간 음악분수와 연계한 홀로그램 가로등을 설치하는 시민체감형 스마트 연지공원 조성 얘기도 나왔다.

    캐빈린치의 도시이미지 구성 5요소를 분석해 김해시에 적용한 김해 BI(Brand Identity) 개선방안도 제기됐다. 

    이날 인제대 글로벌경영학부 손정민 교수는 '1박 2일 다시 가보고 싶은 문화콘텐츠의 도시 김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특강에 이어 야간 천체관측과 레일바이크 체험, 카라반 캠핑 등 직접 지역 관광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