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안군 전경ⓒ함안군 제공
    ▲ 함안군 전경ⓒ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세외수입 체납자의 납부 독려를 위해 개인별 모든 체납현황을 한 장에 담은 통합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비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 재무과는 지난 8일자로 부서별로 개별 관리하던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업무를 이관 받아 납부자별 모든 세외수입을 한 장의 안내장에 일괄 안내하는 '세외수입 통합안내문'을 1만1328명에게 지난 18일 발송했다.

    이들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52억 원(2만8036건)으로 이 중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검사지연, 주정차 위반 등 자동차 관련 위반과태료가 40억 원(2만5289건)으로 전체 체납액의 77%에 달한다.

    군은 통합안내문과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급여, 계좌, 신용카드매출채권, 부동산 등을 압류하고 차량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재원 확충은 물론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강력한 체납처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